▶36년생 지인의말에 이끌려 나가면 쓸데없는일에 휘말릴수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아요.
▶48년생 자녀의일로 고민 걱정이 있을수 있으니 마음의 안정을 찾는것이 중요해요.
▶60년생 갑자기 돈이 들어오거나 빠져 나갈수 있으니 대비하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72년생 문서운이 좋은날이네요. 도움을 받을 수도 있으니 주변을 꼼꼼히 둘러보세요.
▶84년생 타인과 동업을 해도 괜찮아요. 주변사람들과 화합에 힘 써보는 것도 좋겠어요.
소띠(丑)
▶37년생 생각지 않은 이득이 생길 수 있으니 매사 조급해하지 말고 차분히 기다려보세요.
▶49년생 타인에게서 칭찬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겸손한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61년생 재산의 지출이 있지만 조만간 재물이 다시 들어올 수 있으니 걱정은 금물.
▶73년생 경쟁자가 많아도 신경 쓰지말아요.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85년생 주변의 협조를 받거나 든든한 의지할 수 있는 상대가 생길 수 있는 날입니다.
범띠(寅)
▶38년생 갑작스런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행이나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어요.
▶50년생 재물의 지출입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2년생 아랫사람과 부딪힐 수 있는 시기네요. 양보심과 배려심을 가지는게 좋아요.
▶74년생 친구나 또래를 만나면 갈등이 생길 수 있으니 다른 날로 미루는게 좋습니다.
▶86년생 속전속결로 민첩하게 움직이면 실수가 있으니 다시한번 생각하고 움직이세요.
토끼띠(卯)
▶39년생 재물이 들어오지만 우여곡절이 있을 수 있어요. 차분하게 진행하는게 좋아요.
▶51년생 두통과 신경통이 생길 수 있아요. 무리하지 말고 쉬었다가는 것이 좋습니다.
▶63년생 각자 생각이 달라 마음이 틀어질 수 있어요. 나의 일에 최선을 다해보세요.
▶75년생 여럿 사람들과 밥 한그릇을 나눠 먹으니 서로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87년생 신경 쓰이는 것이 있겠지만 노력을 하면 좋은 결과가 얻어지는 시기랍니다.
용띠(辰)
▶40년생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 힘을 합치면 더욱 큰 결실이 오는 시기랍니다.
▶52년생 양보하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주변에서 나를 따르고 칭찬받을 수 있습니다.
▶64년생 서로가 주고 받으면 좋은 날이니 친구든 가족이든 어울리는 것이 좋습니다.
▶76년생 윗사람에게서 이득이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기이니 공손함을 가져보세요.
▶88년생 매사 순조로움이 따르니 의기양양하며 경사에 경사가 나는 시기입니다.
뱀띠(巳)
▶41년생 나에 대한 구설이 많을 수 있는 시기이니 언행에 더욱 조심을 해야 합니다.
▶53년생 말도 많고 탈도 많으니 혼자 조용히 사색하거나 독서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65년생 주변의 관심이나 도움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좋은 의미로 받아들여보세요.
▶77년생 섣불리 나서지 말고 잘 살펴보고 결정하는게 좋아요. 가급적 여행은 피하세요.
▶89년생 성공발전을 위해서 노력은 기본이에요. 겸손과 미소를 지을수록 좋은날입니다.
말띠(午)
▶42년생 나의 이득이 주변에서 질투할 수 있어요. 조금이라도 나눠주는 것이 좋습니다.
▶54년생 친구를 만나는 것보다 혼자서 취미생활을 하는게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어요.
▶66년생 내게 좋은 일도 불리한 일도 있는 시기이니 침착하게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78년생 노력에 비해 소득이 두 배로 들어오네요. 주변사람들에게 한턱을 쏴도 좋아요.
▶90년생 무리하게 일을 추진하려고 하지 말고 현재의 일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띠(未)
▶43년생 육체는 힘들 수 있겠지만, 외출하면 생각지 않은 이득이 생길 수 있습니다.
▶55년생 주변에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많이 있어 저절로 힘이 솟는 하루가 되겠네요.
▶67년생 그동안 노력한 일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니 열심히 한다면 좋은일이 일어납니다.
▶79년생 주변의 조언을 참고하면 보다 이득이 많으니 타인의 말에 귀를 귀울여보세요.
▶91년생 조급하게 일을 진행하면 다시 반복할 수 있으니 돌다리도 두드려 가보세요.
원숭이띠(申)
▶44년생 몸도 마음도 아픈데 주변사람들과도 안 맞다면 바람이라도 쐬보는게 어떤가요?
▶56년생 새로운 일을 벌리거나 시작할수도 있으니 지금보다 의욕을 가지고 임해보세요
▶68년생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일 수 있으니 힘이 들어도 재물이 들어오니 기쁜날이네요.
▶80년생 구설과 다툼이 있을 수 있으니 매사 조심성을 가진다면 무사히 지나간답니다.
▶92년생 자기계발에 좋은 날이네요. 적극적으로 나를 위해 배워보는 것은 어떤가요?
닭띠(酉)
▶45년생 뜻하지 않는 사고가 생길 수 있으니 오늘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57년생 하려고 하는 일이 우여곡절이 생겨 더딜 수 있는 시기로 인내심을 가지세요.
▶69년생 고생 끝에 낙이 옵니다. 내가 하는 일 모두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겠어요.
▶81년생 타인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것은 좋으나 의욕과다는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93년생 윗사람의 관심이 부담스러운가요? 좋은 관심이니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보세요
개띠(戌)
▶46년생 누이 좋고 매부 좋으니 어디를 가도 모든 일이 순탄하고 한층 여유롭겠습니다.
▶58년생 성실함과 정직함을 가지고 사람을 만나면 생각지 않은 기회가 많이 생깁니다.
▶70년생 시작은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순조롭게 진행하니 절대 포기 하지마세요.
▶82년생 서로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손발도 자꾸 맞춰 나가다보면 결국 맞추어진답니다.
▶94년생 윗사람들과 사이가 좋네요. 또래들과 서운한일이 있다면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돼지띠(亥)
▶47년생 가까운 사람이 내 곁을 떠나 외로울 수 있어요. 주변을 잘 챙겨보길 바랍니다.
▶59년생 다툼의 불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나의 언행에 한번 더 뒤돌아보는것도 좋아요.
▶71년생 정들었던 곳을 떠나 시원섭섭하네요. 새로운 곳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답니다.
▶83년생 윗사람들로 인한 근심걱정이 생길 수 있으니 안부를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95년생 실력은 갖추어졌으나 아직 때가 오지 않았으니 조금만 더 기다리는게 좋습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써클하우스'에서는 "동거는 플러스, 결혼은 마이너스? 내겐 너무 무거운 '요즘 결혼'" 이라는 주제로 MZ세대들의 결혼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가인은 "저는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상담가 비슷하게 오은영 선생님까지는 아니고 '김은영' 정도? 엄마들이 고민 상담도 많이 하고 선생님도 옆에 계시니까, 육아 이야기도 많이 하고 특별히 며느리로서의 고충. 이런 걸 많이 물어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노홍철은 "가인이가 공감을 잘하더라. 저 '써클하우스'를 꼭 보는데 가인이가 한 얘기 보면 내공에 감탄하게 된다.
승기랑 저랑 리정이랑 아무리 떠들어도 기사는 가인이만 나더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노홍철은 "여기서 결혼한 분이 두 분인데 진짜 여쭈어 보고 싶다. 결혼 해요? 말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오은영은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결혼을 하라고 한다. 아이도 많이 낳으라고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가인은 "저는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결혼은 하지 않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냥 혼자서 멋지게 살아보겠다"고 밝혔다. 노홍철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경험해봤는데도?"라고 묻자, 한가인은 "그건 경험해봤으니까 혼자 생활해보는 것도 궁금하지 않냐"고 대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오은영은 "가인 씨는 연정훈 씨 귀엽지 않으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한가인은 "귀여워요?"라고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노홍철이 "마지막 귀여웠을 때가 언제냐"고 묻자, 한가인은 "귀여워요? 저는 귀여워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멋있고 귀엽고 이런 것 보단 요즘은 측은하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승기가 "만약에 누나랑 정훈이 형이 단둘이 24시간 있다면 얼마나 뽀뽀할 것 같냐"고 물었다. 한가인이 말없이 웃자 그 모습을 본 노홍철은 "네가 실례한 것 같은 표정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을 하지 않는 11년차 동거 커플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은 "깊은 문제인 것 같은데 사랑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 같다. 누군가가 나를 사랑해주는 거에 대한 확신이 없는 거다. 그건 아마 부모의 관계에서 견고하고 신뢰를 기본으로 한 사랑을 경험을 못하면 누군가 나를 사랑해주는 거에 대한 확신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또 오은영은 "두 분의 얘기를 들으면서 어떤 생각이 드냐면 이건 두 분이 소통을 개선할 문제가 아니다. 왜냐면 남자친구는 의심의 단서를 제공한 것도 아니고, 모든 어려움의 시작은 여자친구 자신에게 있다"고 조언했다. 오은영은 내면의 문제를 개선할 방법이 3가지로 첫 번째 제대로 된 치료 받기, 두 번째 신실한 종교적 체험. 세 번째는 교정된 재경험을 추천했다.
아직 부모님께 말하지 않았다는 16살 차이 커플의 말에 한가인은 "저도 22살에 만나서 23살에 결혼한다고 했다. '저희 엄마도 얼마나 놀라셨을까'"라며 "저도 이 말 할 자격이 없다. 저도 빨리 결혼했으니까. 근데 결혼을 하면 좋은데, 천천히 하면 더 좋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은영은 "나이 차이 때문에 두 분이 결혼할 수 없다고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처음에는 부모님이 반대할 수 있다는 건 잘 이해해드려야 한다. 두 분이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나면 다 해결된다. 그러나 직접 결혼 생활을 보기 전까지는 걱정하실 수 있다"고 조언했다.
결혼을 얼마 남기지 않은 커플에 한가인은 "심경이 복잡하지 않으세요?"라며 "저는 결혼 전날 안 한다고. 저희 남편이 미국에서 친한 형이 축하해주러 왔는데 늦게까지 그 형하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촬영하느라 바쁘고 또 결혼때문에 예민해져있는 상태에서 화가 너무 나는 거다. 그래서 전화해서 '기자회견 다시 하자. 난 결혼 못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와서 빌고 무릎꿇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가인은 "이건 커플이라면 공감할 것 같은데 화려하게 결혼하는 것과 결혼식 비용을 아껴 살림에 보태고 싶냐"고 물었다. 여러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은 "저는 결혼식도 많이 다녀봤지만 신부는 다 예쁘다. 신부가 무슨 드레스 입었는지 하객은 기억 안 난다. 또 식장에서 뭘 먹었는지 기억 안 난다. 근데 결혼 후에 행복하면 결혼식이 행복하게 기억된다. 아무리 화려하게 해도 결혼 생활이 불행하면 결혼식날 맘에 걸렸던 것만 기억난다"고 말했다.
방귀를 틀 것이냐는 난제에 한가인은 "저도 공감이 되는 게 저도 방귀 안 텄다"며 "정말 본의 아니게 나왔을 때는 애들한테 '아이고 참' 한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리정도 "나른 사람 앞에서 방귀 안 뀌지 않냐. 저는 남들 앞에서 안하는 걸 애인 앞에서도 하면 안 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승기는 "저는 반대인 게 다른 사람이니까 예의를 지키는 거고 (가까우니까) 그것까지도 이해해줘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지금까지도 한 번도 남편 앞에서 옷 갈아입어 본 적이 없다. 그런 거 보여주는 거 별로고 나도 긴장하고 있고, 남편도 그런 모습을 간직해줬으면 좋겠고 서로가 완벽한 모습을 보여달라는 게 아니라 나이 드는 모습을 천천히 보여줘도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가장 아플 때 그리고 가장 힘든 모습을 봐도 그 모습을 사랑해주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이런 게 사랑의 진화다"며 "설렘이 줄었다고 사랑이 식은 건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설렘이라는 자리에 다른 사랑이 와서 자리를 잡는다"고 조언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써클하우스'는 대한민국 MZ 세대들이 겪는 현실적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시청자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대국민 청춘 상담 토크쇼다.
홍경민이 딸들이 다 자란 후 해당 방송을 본다면 깊은 서운함을 느낄 만한 속마음을 토로했다.
30일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가수 홍경민이 출연했다. 그는 조갑경 가족의 여행 장면을 지켜보다 “저도 가족 여행을 가봤는데 그것도 일의 연장이더라”고 말했다.
이에 조갑경은 여행 가서 딸들과 놀아주는지 아니면 노는 걸 지켜만 보는지 물었고 홍경민은 “어쩔 수 없이, 수영장은 불안하기도 하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케어한다”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조갑경은 “어쩔 수 없이는 빼라”고 단호하게 의견을 표했다.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가수 홍경민
과거 홍경민은 그의 딸 라원(6)과 라임(3)이 예능 ‘개나리 학당’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딸들이 ‘개나리 학당’ 촬영장을 혼자 왔다 갔다 한다고 하면 보내겠다. 그런데 혼자 갈 수 없으니 내가 왔다 갔다 해야 할 것 아니냐”고 거절 이유를 밝혔다.
한편 홍경민은 지난 2014년 해금 연주가 김유나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라원, 라임 양을 두고 있다.
신주아는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결혼작사 미혼작곡’ 특집에 장동민, 서효림, 김승수와 출연했다.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 신주아는 MC들의 짓궂은 장난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빠르게 적응하면서 입담을 과시했고 방송 중간중간 엉뚱한 모습으로 모두를 당황케 만들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혼 9년 차에 접어든 신주아는 결혼 관련 루머에 대해 해명하며 “저는 털털하고 쿨한 스타일이다.
첫 만남에서 손으로 닭봉을 뜯었는데 그 모습에 남편이 반했다.
말이 통하지 않아 눈빛으로 대화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부모님이 국제결혼을 반대했다.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자기소개 PPT부터 미래에 대한 계획까지 꼼꼼하게 준비해 결혼을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며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기억에 남는 선물 관련한 질문에 “태국어가 익숙하지 않을 때 남편에게 영어와 태국어가 적힌 명함을 선물받았다 의사소통이 어려우니 위험한 일이 생겼을 때 사용하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연애할 때 항상 슈트를 입고 꽃다발을 들고 공항에서 있었다 처음에는 좋았는데 주변 시선이 부끄러웠다”며 사랑꾼 남편에 대한 깨알 자랑도 아끼지 않았다.
결혼 선배인 신주아는 출연자들의 결혼 생활에 공감하던 중 “FM 남편이 좋은 점은 가르쳐 주는 것만 한다 꽃다발이 부담된다고 말하니 그런 다음부터 꽃 선물을 안 한다 꽃 한 송이라도 해야지라는 말을 하니 꽃 한 송이만 선물 받았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주아는 장동민에게 ‘알프레도’라고 부르며 뜻밖의 케미와 티키타카 입담을 뽐냈다.
또한, 태국 라이프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외에도 국제결혼 관련한 조언 등 그동안 방송에서 이야기하지 않았던 솔직 담백한 이야기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배우 신주아는 지난 3월 드라마 ‘킬힐’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얄미운 행동을 해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솔직 당당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6년생 내 말의 의도를 상대가 잘 못 받아들일 수 있으니 애매한 표현은 삼가야 합니다.
▶48년생 말 한마디에도 대단한 힘이 있답니다. 위로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60년생 따끔한 충고도 좋지만 그 뒤에는 앞으로도 잘 할수 있다는 격려도 꼭 해주세요.
▶72년생 드디어 목표가 눈 앞에 있습니다. 마지막일수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해요.
▶84년생 때론 사실을 알고 있더라도 숨겨줘야 할 때가 있지요. 한 번만 눈 감아 주세요.
소띠(丑)
▶37년생 밀당이 길어지면 서로가 지치기 마련이지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게 좋아요.
▶49년생 내일을 위해서라도 오늘은 조금 자제하는게 좋겠습니다. 과음은 금물이랍니다.
▶61년생 무조건 밀어붙이기 보단 주변 사람들을 천천히 설득하는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73년생 아침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먹는 법이죠. 오늘은 이 말이 진리란걸 느껴요.
▶85년생 먹을 복이 따르는 하루랍니다. 집에 가만히 머물기보단 밖으로 나가보길 바라요.
범띠(寅)
▶38년생 모든 사람이 내 친구가 될 수는 없답니다. 사람도 가려가며 행동해보길 바라요.
▶50년생 다른 사람의 일에 관여하다간 본전도 못찾을 수 있으니 오늘은 내 일만 보세요.
▶62년생 상대방 기세에 당황하지 말아요. 나의 강점으로 얼마든지 눌러줄 수 있답니다.
▶74년생 생각보다 간단한 일이 될 수 있으니 어떤 심각한 상황이라도 웃음을 유지하세요.
▶86년생 말과 행동을 무겁게하여 신뢰를 쌓는 것이 최우선이니 가볍지 않게 행동해봐요.
토끼띠(卯)
▶39년생 협상을 하거나 조율해야 할 일이 있다면 오전에 해보세요. 그때가 더 유리해요.
▶51년생 건강에 좀더 신경써야 하는 시기에요. 평소와 다르다면 병원부터 찾아야 합니다.
▶63년생 작은 변화도 좋으니 새로운 시도를 즐길 수 있다면 삶에 활기가 생길 수 있어요.
▶75년생 시간이 남는다면 독서를 해봐요. 책을 통해서 얻은 지식이 유용하게 쓰이겠어요.
▶87년생 내 의견을 밀고나가도 괜찮습니다. 오늘은 내 촉이 무섭게 발동하는 하루랍니다.
용띠(辰)
▶40년생 가까운 사이의 사람과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운이네요. 가능한 만나지 말아요.
▶52년생 필요할 때만 찾아오는 사람이 있더라도 딱 눈 한번만 감고 더 도와주길 바라요.
▶64년생 새로 만난 사람이 있다면 조금더 다가가보세요. 서로 상생의 관계가 되겠어요.
▶76년생 내 능력 이하의 일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열심히 하면 좋은 성과가 분명 따라요.
▶88년생 서로간의 믿음이 필요한 하루랍니다. 조금 찝찝하더라도 오늘만큼은 믿어봐요.
뱀띠(巳)
▶41년생 좋은 결과를 원한다면 자존심 쯤은 내려놓아야 해요. 오늘은 결과만 생각해요.
▶53년생 매번 똑같은 일상이 지겹다면 나를 꾸미면서 스스로에게 변화를 줘보길 바라요.
▶65년생 지난 일에 미련두지 말고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신경쓰는게 중요합니다.
▶77년생 나의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할 필요는 없답니다. 애써 미소를 유지해보세요.
▶89년생 오늘은 격식있기 보단 조금 캐쥬얼하게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봐도 좋습니다.
말띠(午)
▶42년생 온 몸의 피로를 녹여줄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나의 배터리는 누구인지 돌아봐요.
▶54년생 빠른 것이 좋지만은 않답니다. 조금 늦더라도 꼼꼼하게 확인하는게 더 중요해요.
▶66년생 독서로 마음의 양식을 쌓는 날로 보내는건 어때요? 조용한 내 시간이 필요해요.
▶78년생 오늘 오후의 시간이 금이랍니다. 오후 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방법을 생각해봐요.
▶90년생 책임감이 따르는 하루랍니다. 막중한 임무가 함께하더라도 포기하지만 말아요.
양띠(未)
▶43년생 실수가 반복되면 그건 습관이랍니다. 안 좋은 습관은 빨리 떨쳐내도록 노력해요.
▶55년생 오늘은 목표까지 이룰 수 있는 좋은 날이니 목표를 높게 잡고 신나게 뛰어보세요.
▶67년생 주변에서 나의 속을 박박 긁고 있더라도 오늘만큼은 참고 넘기는게 유리합니다.
▶79년생 잡다한 업무들로 중요한 업무를 못 하고 있진 않나요? 우선순위를 정해야 돼요.
▶91년생 결정장애가 오는 하루네요. 머뭇거리지 말고 처음 떠오른대로 진행하길 바라요.
원숭이띠(申)
▶44년생 사람과 인연의 시간은 인사에서 될 수 있습니다. 어색해도 먼저 다가가야 해요.
▶56년생 원하는 일이 있다면 꾸준하게 도전해야 합니다. 언젠간 결실을 보게 될 거에요.
▶68년생 겸손할 땐 겸손하더라도 욕심 부릴 땐 욕심 부리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랍니다.
▶80년생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서서히 쌓여가네요.
▶92년생 당장 1시간 뒤의 일도 모르는데 지금 이 순간을 최대한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닭띠(酉)
▶45년생 내 의견보다는 서로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니 합의점을 찾아야 합니다.
▶57년생 다른 사람 이야기에 배 아플 수도 있습니다. 질투난다면 자리를 피하길 바라요.
▶69년생 욕망이 있는건 당연하답니다. 그것을 절제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니 명심하세요.
▶81년생 한 순간 실수로 구설에 오를 수 있으니 주변 시비는 최대한 무시하는게 좋아요.
▶93년생 뭐든지 마지막 매듭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풀리지 않게 꽁꽁 잘 묶어야 합니다.
개띠(戌)
▶46년생 오늘은 음주를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더라도 어느정도 기준을 정해보세요.
▶58년생 박수도 두 손바닥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지요. 남탓만 하지 말고 나부터 살펴요.
▶70년생 야생마처럼 질주만 하지 말고 한 번은 멈춰서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해요.
▶82년생 굳이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할 필요는 없으니 다이어트도 내일로 미뤄보세요.
▶94년생 오늘은 조금만 더 아껴서 저축하는게 좋네요. 충동구매가 되지 않게 주의하세요.
돼지띠(亥)
▶47년생 집 안에서 더 좋은 일이 많을 하루네요. 최대한 빠르게 귀가하는게 좋겠습니다.
▶59년생 시대는 빠르게 변한답니다. 뒤쳐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내게도 즐겁습니다.
▶71년생 시작한 일을 다시 돌이킬 수는 없을테니 시작 전 다시 한 번 생각하길 바랍니다.
▶83년생 너무 공짜만을 따라가지는 말아요. 얻고싶은 것에 정당한 값은 지불해야 돼요.
▶95년생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정하는 것이 좋으니 오늘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봐요.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손보승이 건강검진 결과 체중 감량이 시급한 건강 상태라고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한 다이어트 업체에 따르면 손보승은 체중 감량 전 진행한 건강검진 결과에서 24세의 나이에 비해 심한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이 관찰됐으며, 콜레스테롤 수치와 통풍을 유발하는 요산 수치가 정상 범위를 초과하는 등 비만으로 인한 건강상의 심각한 문제들이 발견됐다.
손보승의 건강검진을 진행한 병원의 오인수 대표 원장은 "건강검진 결과 복부 초음파에서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이 관찰됐는데 나이 대비 꽤 심각한 정도의 지방간이 관찰됐다"라며 "통풍을 유발하는 요산 수치도 7.0이하가 정상인데 8.1로 높게 관찰됐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도 상당히 높았는데 중성지방 수치가 150이하가 정상인데 비해 213이라는 높은 수치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뇨와 관련된 지표인 당화혈색소 역시 5.6이하가 정상인데 5.8로 당뇨 전단계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와 체중 감량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진단 결과를 전했다.
건강검진 결과를 접한 손보승은 "그동안 살을 못 뺀 이유도 아직 나이가 어리고 그래서 건강하다고 생각해서 체중 감량이 절실하다는 생각을 못 했었다. 그런데 오늘 건강검진 결과를 듣고 나니 생각보다 건강 상태가 심각해서 많이 놀랐다"라며 "이제 곧 태어날 아기와 가족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체중 감량을 해서 건강한 몸을 되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보승은 최근 145kg의 체중을 공개하며 다이어트 전문 기업의 도움을 받아 체중 감량을 시작했다.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임창정(48)과 6년째 결혼 생활 중인 서하얀이 최초로 그간의 심경을 고백했다. 서하얀(30)은 28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18세 연상 임창정의 아내이자 아들 다섯을 키우는 엄마로서의 삶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임창정과 서하얀은 8년 전 임창정이 운영하던 가게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서하얀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는 임창정은 “맥주를 서비스로 주고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나도 모르게 ‘맥주 한잔 사주세요’라고 해버렸다”라면서 “(아내가) 빵 터져서 웃었다. 그게 첫 만남이었다”라며 회상했다. 이어 “아무렇지 않은 척 자리에 돌아왔는데 계속 가슴이 뛰었다”라고 전했다.
서하얀은 연애 초 임창정의 이혼 사실과 세 아이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심경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서하얀은 “막막했다. 아무한테도 말 못 했다”라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하얀은 “근데 자연스럽게 아이들 이야기도 해주고, 연애 초반에 애들을 소개시켜줬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놀랍지만 침착하게 다가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하연은 첫 만남에 천진난만한 질문을 쏟아내는 밝고 순한 아이들의 모습에 걱정이 눈 녹듯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서하얀은 “애들이 순하고 잘 따라줘서 너무 고맙더라.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하다”라며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임창정은 “애들이 사춘기에 접어들었는데 엄마랑 되게 잘 지낸다. 저한테는 연락을 잘 안 하는데 엄마랑은 자주 얘기하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방송 최초로 가족의 보금자리도 공개했다. 서하얀은 방송에서 임창정과 다섯 아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도 했다. 서하얀은 냉장고에 한 번 들어간 음식은 먹지 않는다는 남편 임창정을 위해 좋아하는 반찬들로 구성된 일명 '창정이 정식'을 뚝딱 차려냈고, 임창정과 아이들은 “전 우주에서 제일 맛있다”, “엄마가 한 건 다르다”라며 폭풍 먹방을 이어가 서하얀을 웃게 했다.
예상과 달리 다섯 아들은 서로를 챙기는 등 형제애를 드러냈다. 특히 첫째와 둘째는 식사 후 동생들과 다정하게 놀아주는가 하면 능숙하게 등원 준비도 도왔다.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최성원이 급성 백혈증 후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28일 오후 처음 방송된 JTBC '우리_사이'에는 배우 임철수가 출연해 15년지기 배우 최성원 박해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세 사람은 우이동 MT촌에서 만났다. 고기와 김치찌개를 먹은 후 서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임철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서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은 박해수, tvN '응답하라 1988'에 출연했던 최성원과 10년 지기 우정을 뽐냈다.
최성원은 지난 2016년 처음 백혈병 진단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병이 재발하며 위기를 겪었다. 그는 현재 상태가 어떠냐는 물음에 "요즘은 컨디션이 오락가락한다"라면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이식을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백혈병 자체는 완치됐지만 후유증이 있다"라면서 "첫 번째는 건조함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세 사람은 서로에게 서로가 어떤 존재인지도 이야기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박해수는 최성원에 대해 "(최)성원이도 결국 뛰어 놀고싶어하는 광대"라며 "그 에너지가 어디 가겠냐, (병은) 천천히 완치해가면 된다"라고 위로했다. 이어 "나에게 (최)성원이는 많은 것을 깨닫게해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임철수에 대해서는 "몸의 일부같은, 그렇게 돼버렸다"라면서도 "퇴화돼서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 꼬리뼈 같은 사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성원은 "(박)해수형은 연기에 대해 큰 충격을 준 존재였다, 더 알아가고 싶은 사람"이
라고 말했다.
최성원은 백혈병 수술 전 방에서 혼자 유서를 작성했었다고. 그리고 그 유서를 부탁할 사람으로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이 임철수였다고 했다.
그는 "백혈병 수술을 해야했다"라면서 "내방 컴퓨터에 유서를 작성해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유서를 누구에게 부탁해야할까 했는데 가장 먼저 떠오른 게 (임)철수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임철수는 "(최성원이)힘든 것을 말 안하는 친구인데 그때 대화를 더 했어야했다"라고 회상했다.
백이진이 나희도의 아이 아버지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2009년 뉴스 앵커가 된 백이진은 나희도의 결혼을 축하했다. 가족의 빚을 갚기 위해 고유림은 러시아로 귀화했다.
27일 방송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고유림(보나)가 러시아로 귀화를 결심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내 피해자 치료비와 합의금이 필요했던 고유림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러시아로 귀화를 결심했다.
백이진(남주혁)은 고유림의 귀화 소식을 전하는 스포츠 기자로서의 의무를 다하다 나희도(김태리)와 충돌했다. 고유림이 입단하기로 했던 실업팀에서 고유림의 귀화 소식을 들은 백이진은 고유림을 찾았다. 백이진은 괜찮냐고 물었고, 고유림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백이진은 "못 하겠다"며 돌아섰지만 고유림은 "백이진 기자님, 준비해온 말 해. 오빤 해야 돼"라고 말하며 취재를 허락했다. 그리고 백이진은 고유림의 러시아 귀화에 대해 단독으로 보도했다.
백이진의 보도를 보고 화가 난 나희도는 백이진에게 "꼭 이랬어야 됐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유림이잖아. 남의 비극 갖고 장사하는 것도 사람 봐가면서 할 수 없어?"라고 따졌다. 백이진은 침울한 얼굴로 "내가 하는 일이 그런 거구나. 남의 비극 팔아서 장사하는 거"라고 말했다.
나희도는 "나 아시안게임 금메달 땄을 때 내 비극이 얼마나 잘 팔렸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디"며 "적어도 유림이한텐 안 그럴 수 없었어?"라고 소리쳤다. 백이진은 "너 나랑 계속 만날 수 있겠어? 혹시 또 모르잖아. 내가 네 비극 이용해서 장사할지도"라고 말했다.
아끼는 친구인 고유림에 대해 단독 보도해 고유림을 매국노로 비난 받게 만든 백이진은 길을 걷다 주저앉아 오열했다. 백이진이 지나던 터널에 빨간 페인트로 '매국노 고유림'이라는 낙서가 돼 있었기 때문이다. 오열하던 백이진은 낙서를 지우러 온 나희도와 마주쳤다.
그리고 2009년 백이진 앵커는 샌프란시스코 대회에서 우승한 나희도를 인터뷰 하며 나희도 선수의 결혼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어디에 있든 서로를 응원한다는 10년 전의 약속을 서로에게 말했다.
한편 문지웅은 러시아로 떠나는 고유림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눴다.
고유림의 귀화 소식을 들은 문지웅(최현욱)은 고유림을 찾아 "힘든 결정이었을 텐데, 진짜 멋있다"며 응원했다. 고유림은 "고마워. 안 된단 말 말고, 걱정 말고, 나 대견하다고, 멋있는 결정이라고 그 말이 진짜 듣고 싶었다"며 "애들이랑 같이 송별회도 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송별회가 끝나고 고유림은 "내 불행이 너한테 옮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문지웅과의 이별을 선언했다.
태양고에 짐을 챙기러 온 고유림은 기자들에 의해 체육관에 갇혔다. 나희도가 기지를 발휘해 고유림은 기자들을 피해 도망쳤다. 나희도와 함께 중국집에 들어온 고유림에게 사장은 음식 판매를 거부했다. 매국노에게는 음식을 팔 수 없단 게 그 이유였다. 하지만 고유림은 손님으로서의 권리를 요구해 짜장면을 받아냈다.
고유림은 나희도에게 "너한테 배운 거잖아. 안 참고 싸우는 거. 부당하면 항의하고, 싸우는 거. 싸우면 얻을 수도 있다는 거"라며 고마워 했다. 이어서 고유림은 "나 사실 가기 싫어. 계속 한국에 있고 싶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서로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고유림은 한국을 떠나 러시아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갔다. 고유림은 연인 문지웅에게 부담이 되기 싫어 연락도 하지 않고았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문지웅은 지승완(이주명)의 연락을 받고 황급히 공항으로 달려왔다.
아직 비행기에 타기 전인 고유림을 찾아낸 문지웅은 "난 너 기다릴 거고. 힘들어도 참을 거야. 딴 여자 안 만날 거야. 쳐다도 안 볼 거야. 그러니 너도 딴 남자 만나지 마"라고 말했다. 이어서 "네가 줄 수 있는 게 불행뿐이더라도 난 할래. 같이 하면 상관 없어"라며 자신이 알려준 러시아어 회화를 기억하고 있냐 물었다.
고유림은 눈물을 흘리며 러시아어로 "저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문지웅입니다"고 말했고, 문지웅은 고유림에게 키스 했다.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신사와 아가씨'가 미공개 에필로그를 통해 이세희, 지현우의 결혼 생활을 일부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박단단(이세희 분) 이영국(지현우 분)이 무사히 결혼했다.
박단단은 이영국이 청혼을 할 거라고 잔뜩 기대했다. 이영국은 박단단에게 줄 청혼 반지를 사놨지만, 고기를 먹다가 주는 건 이상할 것 같다며 망설였다. 박단단은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나오자 아이스크림 안에 들어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이스크림을 샅샅이 뒤져봤지만 반지는 없었다. 박단단은 '조용한 데에서 하려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이영국은 더 좋은 시기를 기다렸다. 헤어질 때까지 반지를 주지 않자 박단단은 "저한테 하실 말씀, 까먹은 거 없냐"고 떠봤다. 이영국은 "우리 꿈속에서 만나요"라고 수줍게 말했다.
아이들은 이영국과 박단단이 결혼한다는 말을 듣고 좋아했다. 이재니는 어떻게 청혼할 거냐고 물었다. 이영국이 고민 중이라고 하자, 이재니는 자신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했다. 이재니는 상담할 일이 생겼다며 박단단을 불러냈다. 박단단이 레스토랑에 도착하자, 이영국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이영국은 무릎을 꿇고 청혼했고, 박단단은 환하게 웃으며 청혼을 받아들였다.
이영국은 잃어버렸던 어머니의 반지를 찾아서 박단단에게 줬다. 박단단은 "회장님 어머님이 끼던 소중한 반지인데 제가 낄 자격이 있을까"라고 물었다. 이영국은 "당연하다. 이제 제 아내가 될 사람이니까"라고 했다. 박단단은 반지를 받고 기뻐했지만, 이세련(윤진이 분)의 눈물이 마음에 걸렸다. 박단단은 반지를 이영국에게 도로 돌려줬다. 그러면서 "이 반지는 저 말고 큰 사모님 드려라"라고 했다. 이영국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다. 박단단은 "제가 받기에는 아직은 아니다. 그리고 이런 엄청난 반지를 제가 끼기엔 어리다. 이 반지에 대한 사연 저도 조금은 들었는데, 큰 사모님이 오죽하면 그랬겠느냐"며 "큰 사모님 드려야 제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지를 받은 왕대란(차화연 분)은 자기가 받을 수 없다며 거절했다. 왕대란은 "나 죄인이다. 이 반지 받으면 나쁜 여자다. 그냥 박 선생 줘라. 이 반지 나한테 준 것만으로도 고맙다.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말했다. 이영국은 왕대란이 반지를 받아야 자기 마음도 편할 것 같다고 했다. 박단단은 왕대란의 손에 반지를 끼워줬다. 박단단은 "이래야 제가 회장님과 마음 편하게 결혼할 수 있다"며 "내게 주고 싶다면 나중에 물려주면 된다"고 했다. 왕대란은 박단단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박단단과 이영국은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결혼했다. 이세찬(유준서 분), 이세종(서우진 분)은 박단단을 엄마라고 부르며, 동생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이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에필로그에서는 임신한 박단단이 늦은 밤에 호빵이 먹고 싶다고 하는 바람에 이영국이 달려가는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또 박단단이 쌍둥이를 출산하자 이세찬과 이세종은 쌍둥이 동생들을 '네종이' '오종이'라고 장난스럽게 불렀다.
한편 조사라(박하나 분)와 헤어진 차건(강은탁 분)은 치킨집 2호점을 차리고, 옆 가게 사장과 썸을 탔다. 애나킴(이일화 분)은 박단단과 박수철(이종원 분), 차연실(오현경 분)에게 막대한 재산을 남겼다. 왕대란은 이세련의 지분이 아직 남아있다는 걸 알고 기뻐했다.
댄서 가비와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보름 선수, 방송인 이다도시와 가수 임도형이 1라운드에서 탈락해 얼굴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6시5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4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작은 아씨들’에 대적할 8명의 복면 가수들이 실력을 펼쳤다.
1라운드 첫번째 대결은 ‘한 걸음 더’와 ‘달리기’가 무대 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김태희의 곡 ‘소양강 처녀’를 불렀다. ‘한 걸음 더’는 남다른 소울로 여유롭게 노래를 소화했다. 반면 ‘달리기’는 독특한 음색으로 한을 가득 담아 불러냈다. 투표 결과 ‘한 걸음 더’가 더 적은 수의 표를 받아 탈락하게 됐다. ‘한 걸음 더’는 솔로곡으로 더 자두의 곡 ‘김밥’을 선곡해 불렀다. ‘한 걸음 더’는 밝고 발랄한 분위기의 곡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가면을 벗은 ‘한 걸음 더’의 정체는 1세대 외국인 방송인 이다도시였다. 패널들은 오랜만에 등장한 이다도시의 모습에 환호했다.
1라운드의 두번째 대결은 샴페인과 김칫국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동방신기의 곡 ‘주문-미로틱’을 함께 불렀다. 샴페인은 소울 넘치는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고 김칫국은 살짝 허스키한 음색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투표 결과 샴페인이 더 많은 표를 받아 승리했다. 탈락하게 된 김칫국은 솔로곡으로 엄정화의 곡 ‘배반의 장미’를 선곡해 불렀다. 그는 시작과 동시에 능수능란한 쇼맨십으로 판정단의 몰입도를 높였다. 가면을 벗은 김칫국의 정체는 댄서 가비였다. 이날 산다라박과 효진초이는 “가비인 것 같다”고 예상했고, 가비의 등장에 환호했다.
세번째 대결은 장수풍뎅이와 하루살이였다. 두 사람은 이치현의 곡 ‘집시 여인’을 선곡해 불렀다. 작은 몸집의 하루살이는 긴장한 기색 없이 노래를 소화, 감성을 소화해 패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장수풍뎅이는 맛깔나는 창법과 노련한 손짓으로 눈길을 끌었다. 투표 결과 압도적인 차이로 하루살이가 승리했다. 탈락하게 된 장수풍뎅이는 솔로곡으로 나훈아의 곡 ‘영영’을 선곡해 불렀다. 장수풍뎅이는 구수한 창법으로 묵직하고 깊은 울림을 선보였다. 가면을 벗은 장수풍뎅이의 정체는 임도형 군이었다. 중년층일 것이라 예상했던 일부 패널들의 예상을 깨고 14세 임도형이 등장하자 모두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네번째 대결은 7년간의 사랑과 11번 방의 선물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2NE1의 곡 ‘아파’를 불렀다. 7년간의 사랑은 부드럽게 귀를 감싸는 음색을 선보였고 11번 방의 선물은 그루비한 음악에 잘 어울리는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았다. 투표 결과 압도적인 표 차이로 11번 방의 선물이 승리했다. 탈락하게 된 7년간의 사랑은 솔로곡으로 서영은은 곡 ‘혼자가 아닌 나’를 선곡해 불렀다. 가면을 벗은 7년간의 사랑 정체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김보름 선수였다. 패널로 자리한 유희관은 김보름 선수를 예측해 더욱 환하게 웃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