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7개월…"문고리에 걸어달라고 부탁"
"유난이다" 네티즌 뭇매 이어지자 불쾌감 호소
조민아 카페 저격 / 사진 = 조민아 SNS
조민아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인터넷상에 이슈다 싶으면 뭔 일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당사자도 아니면서 손만 살아서 도마질 해대는 거 안 창피한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음식을 바닥에 던져놔서 죄다 흐트러졌던 걸 두 번이나 겪어서 요청사항에 써가면서 이용하다가 제품까지 전과 너무 달라져서 주문자가 반복되는 불편함을 겪고 실망한 부분을 후기로 썼고, 해당 업체가 문제점을 인지했으니 앞으로 개선하겠다며 진심으로 사과해서 끝난 문제를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 뒤에서 참 말들도 많다”라고 불쾌감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당신들은 그럼 바닥에 널부러진 걸 군소리 없이 주워서 먹나? 유난 떠는 건 굳이 내 공간까지 찾아와서 욕하는 당신들이야”라고 불편함을 내비치며 “익명이라고 나이 어린 애들이 반말로 Dm보내고, 욕하고. 그러다 천벌 받는다”고 일침했다.
마지막으로 “남한테 관심 갖을 시간에 네들 인생이나 열심히 살아. 별 게 다 스트레스를 주네”라고 말했다.
조민아는 최근 자신이 운영 중인 블로그에 한 카페의 상호명과 메뉴, 사진을 그대로 공개하며 불만사항을 적었다. 조민아에 따르면 자주 찾는 카페인 해당 매장의 메뉴를 배달 어플리케이션으로 주문했지만 위생 등이 실망스럽다는 것. 특히 '임산부가 먹을 음식이니 바닥에 놓지 말고 문고리에 걸어주세요’라고 요청사항을 말했는데도 라이더가 문 아래 바닥에 두고 간 사실이 그의 불만이었다.
해당 글을 읽고 라이더의 불찰임을 인정하며 조민아가 느꼈을 감정을 공감하는 네티즌도 있었지만 조민아가 카페 이름을 공개하며 저격한 것과, 음식이 비닐 봉투에 들어 있음에도 불만사항을 갖는 조민아의 모습이 유난이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뭔 일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당사자도 아니면서
손만 살아서 도마질 해대는 거
안 창피한가.
음식을 바닥에 던져놔서
죄다 흐트러졌던 걸
두 번이나 겪어서
요청사항에 써가면서 이용하다가
제품까지 전과 너무 달라져서
주문자가
반복되는 불편함을 겪고
실망한 부분을 후기로 썼고,
해당 업체가
문제점을 인지했으니
앞으로 개선하겠다며
진심으로 사과해서 끝난 문제를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
뒤에서
참 말들도 많다.
당신들은 그럼
바닥에 널부러진 걸
군소리 없이 주워서 먹나?
유난 떠는 건
굳이 내 공간까지 찾아와서 욕하는
당신들이야.
익명이라고
나이 어린 애들이
반말로 Dm보내고, 욕하고.
그러다 천벌 받는다.
남한테 관심 갖을 시간에
네들 인생이나 열심히 살아.
별 게 다 스트레스를 주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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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카페 저격 후 논란에 불쾌감 호소 "그러다 천벌 받아"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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