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개그맨 박수홍과 그의 어머니가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출연을 잠시 중단합니다.
'미운우리새끼' 측은 "박수홍이 어머님과 함께 휴식기를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제작진에게 전달했다"며 "박수홍과 어머님은 시청자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리며 제작진에게도 먼저 양해를 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박수홍은 2016년부터 '미운우리새끼'와 함께 해 온 최장기 출연자로, 최근 친형 부부의 횡령 의혹이 불거지자 이 같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박수홍의 법무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는 이날 "친형 측이 원만한 해결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5일 정식 고소 절차를 밟겠다"고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습니다.
<제작 : 황윤정·문근미>
<영상 : 연합뉴스TV>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4/04 14:23 송고
[영상] 박수홍, 어머니와 함께 '미우새' 출연 잠정 중단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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