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박수홍은 자신 명의의 집, 상가들도 몇개씩 있다"며 "형과 형수는 지금까지 마티즈 타고 자식들은 신발 시장에서 몇천원짜리 사 신기며 악착같이 본인 자산뿐 아니라 박수홍 재산까지 늘려주려고 엄청 고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수홍은) 클럽이며 해외여행이며 품위 유지에 들어간 지출이 어마어마했다"며 "이번 건을 보고 일반인이 연예인 이미지 실추하는 것도 쉽지만 연예인이 일반인 잡는 건 더 쉽고 무섭다는 걸 알았다"고 했다.
앞서 박수홍의 조카로 추정되는 인물 B씨도 "삼촌 돈을 한 푼도 안 받았다"며 "고 반박하고 나섰다. B씨는 "나 돈 안벌어도 돼", "우리 집 돈 많은데, 걱정 안 해도 돼", "사기 친 것 없고 훔친 것도 없고" 등의 발언도 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박수홍의 절친인 개그맨 손헌수는 "(반박글에서) 클럽비용, 해외여행 및 품위유지에 들어간 지출이 크다고 하는데 그게 어차피 박수홍 선배 돈이었다"며 "클럽을 또 안 좋은 이미지로 끌어들이려고 하는 것 같은데, 거기서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니고 흠집을 내기 위해 꺼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 (문제가 되는 것은) 친형이 수홍이 형과 함께 회사를 꾸린 후 수십년 동안 모아온 법인 수익금을 모두 가져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한 친형으로부터 30여 년간 출연료를 떼였다는 횡령 의혹을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 상에서 ‘지난 30년간 박수홍의 매니저로 활동하며 자산 관리를 맡아온 친형이 최근 100억원대 박수홍 재산을 본인과 아내의 몫으로 챙기고 잠적했다’는 유튜브 댓글 캡처가 확산된 뒤였다.
박수홍 친형 측 “자산 늘려줬고, 클럽·품위유지 돈 어마어마”… 손헌수 “그게 다 박수홍 돈”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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