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이들 버터 2억뷰…4일만에 신기록 - 머니투데이

방탄소년단(BTS,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새 싱글앨범 'But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Butter'에는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는 방탄소년단의 귀여운 고백이 담겨있다. 방탄소년단은 'Butter'를 사실상의 선 공개 싱글로 스타트를 끊고 6월 중 'Butter'가 포함된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2021.05.21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버터'(Butter)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나흘 만인 25일 오후 2억뷰(조회수)를 돌파했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2억뷰 달성 소요시간의 전세계 최단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빅히트 뮤직은 "지난 21일 오후 1시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새 디지털 싱글 '버터'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25일 오후 2시25분쯤 2억 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버터'가 조회수 2억건까지 이른 시간은 4일1시간여 만이다. 그동안 전세계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2억뷰 돌파에 걸리는 최단 시간 기록은 4일12시간이었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발표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보유하고 있던 기록이다. '버터'로 자체 신기록을 갈아치운 셈이다.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전세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음악·영상 플랫폼을 휩쓸고 있다. 뮤직비디오 공개 당시에는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90만명을 넘기면서 유튜브 프리미어 역대 최고 동시 시청 기록을 세웠다. 이 역시 '다이너마이트'로 갖고 있던 자체 기록(300만명)을 넘어선 수치다. 24시간 내 유튜브 최다 조회수 신기록도 버터(1억820만회)가 이전 신기록을 갖고 있던 '다이너마이트'를 제쳤다.

전세계 1위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버터'가 발매 첫 날부터 전세계에서 총 2090만회 재생됐다. 스포티파이 사상 일일 최다 글로벌 재생 수다. 아이튠즈에서는 전세계 101개 국가와 지역 '톱송'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트위터에서는 지난 23일 기준으로 '버터' 관련 게시글이 전세계에서 3억건을 넘어섰다. 지난달 24일 '버터' 발매 예고글부터 집계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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