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배우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와 시어머니인 이정우 패션 디자이너가 별거, 이혼설과 관련해 간접적으로 심경을 밝혔다.
이정우 디자이너는 3일 인스타그램에 샐러드 사진과 함께 일상을 담은 글을 올렸다.
이정우 디자이너는 "옥상 텃밭에 심은 상추들이 너무 무섭게 잘 자란다. 먹고 또 먹어도 계속 자란다"라면서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 자칫 자제력을 잃고 빵을 먹을 뻔했지만, 잘 참아내고 상추 3장씩을 빵 대용으로 하고, 남은 채소들을 잘게 다져, Greek yogurt로 소스를 만들어 올려먹음"이라고 적었다.
화나는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리진 않았으나 당일 아들 부부의 이혼설이 제기된 것에 불쾌감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전지현 남편인 최준혁 대표 역시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통해 센스 있게 부인했다. 최준혁 대표는 인기 만화인 '슬램덩크'의 장면을 패러디하면서 “젼젼(전지현) 남편하고 싶어요”라는 대사를 담아냈다.
'난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집을 나갔다는 루머에 대해 재치있게 부인한 것이다.
3일 전지현 소속사는 "2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된 전지현의 이혼설 및 별거설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린다.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라며 허위사실 유포,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전날 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는 "내가 들은 버전은 전지현 남편이 전지현과 살기 싫다고 나갔고 전지현이 이혼을 못하겠다고 버틴 내용이다. 6개월 전에 별거 중이라고 들었는데 지금도 지라시가 도는 걸 보면 아직도 집에 안 들어간다는 거다. 전지현은 이혼을 하기 싫어 한다. 광고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전지현은 2012년 동갑내기 최준혁 대표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인 최준혁 대표는 지난해 4월 알파자산운용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지난해 연말 알파자산운용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이정우 디자이너는 전지현이 결혼식에서 입을 웨딩드레스를 조언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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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남편·시어머니도 이혼설 분노 - 스마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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