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눈물주의)미달이 김성은! 알콜중독과 우울증? 아버지의 죽음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김성은이 '애동신당'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김성은은 "주중에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주말에는 연극 공연을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날 김성은은 "인생의 풍파를 여러 번 겪은 것 같다"며 "저는 원래 활발한 사람이 아니다. 소심하고 소극적이고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 그런 애가 연기를 했더니 어딜 가든 수많은 인파 속에서 힘들어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성은은 부모님의 불화가 있던 중 뉴질랜드로 유학을 떠났고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부도가 나 급하게 귀국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다. 제가 정신줄을 놓았다"며 "폭음, 우울증, 알코올중독 증상 등을 겪었다"고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그는 "극심하게 우울증에 시달릴 때는 너무 독한 약을 처방받아서 한 달 정도가 기억이 안 난다"며 "내가 죽지 않고 살아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한편 김성은은 1998년 SBS 드라마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으로 데뷔해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4년 방송된 tvN 드라마 '감자별 2013QR3'과 예능 '그 시절 톱10 - 웰컴 투 두메산골'에 출연했다.
'미달이' 김성은 "父 사망 후 알코올중독·우울증 겪어"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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