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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태권도가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보고 계신 화면은 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지난 수요일, 본선 무대인데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격파, 겨루기, 품새 등 3분가량 공연을 펼쳤습니다.
잠시 감상하시죠!
본선 12팀 가운데 시청자 투표로 7개팀이 준결승에 올라갔고, 우리 시범단은 당당히 5위로 진출했습니다.
공연 내내 객석에선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심사위원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이디/심사위원 :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을 한다면 티켓을 사서 보러 갈 거예요, 정말로요."]
[하위/심사위원 : "마블 영화 같네요. 영화에서는 컴퓨터 그래픽을 입히는데 여러분은 그걸 실제로 하는군요."]
다음 달 1일 준결승, 15일 대망의 결승인데요.
최종 우승팀은 우리 돈으로 상금 11억 원을 받게 됩니다.
美 홀린 태권도…세계연맹시범단 '아메리카 갓 탤런트' 준결승 진출 - 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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