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캡처© 뉴스1 |
이소라는 지난 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에서 사이비 종교의 교회에서 무서움을 느꼈다고 했다.
이날 '실연박물관' 사연자는 판다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사이비 종교에 빠진 전 여자친구와의 사연을 이야기해 큰 충격을 선사했다. 9년 동안 알고 지냈고 우여곡절 끝에 사귀게 된 전 여자친구가 알고 보니 사이비 종교에 빠져있었고, 자신에게 포교를 시도했다는 내용이었다.
무엇보다 사연자는 "제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전 여자친구가 개찰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절 따라오는데 뒤에 남자 2명이 더 있더라. 뒤도 안 돌아보고 뛰었다"면서 사이비 종교의 무서움을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소라는 "고등학교 때 어린 마음에 가출을 해서 아는 지인이 소개해 준 교회에 잠시 머문 적이 있다. 그때 밤마다 북을 치면서 종말론을 읊더라. 다음 날 바로 그곳을 뛰쳐나왔다"라고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사이비 종교의 무서움에 공감을 표했다.
사연자는 "1~2개월 동안 10kg가 빠졌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종교 먼저 본다"며 트라우마가 남았음을 토로했고, 그의 사연에 경악을 금치 못했던 3MC는 "너무 무거운 짐이었다"며 위로를 건넸다.
한편 '실연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사연을 상시 모집 중이다.
ichi@news1.kr
이소라, 사이비 종교 무서움에 깜짝 "종말론 기도에 교회 뛰쳐나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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