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컴백 김선호, 낙태 강요 벗어나나..최영아 실명 거론-카톡 공개 입 열까
김지연 기자 승인 2021.11.02 07:54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배우 김선호가 스크린 데뷔작인 박훈정 감독의 '슬픈열대' 촬영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하고 광고들도 돌아오고 있는 가운데 낙태 강요, 혼인 빙자 논란에 대한 새로운 불씨를 마주하고 있다.
디스패치가 지난 1일 2020년 7월 24일, A산부인과 진료 이후 전 여친과가 김선호와 나누었다는 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한 것.
해당 매체는 전 여친의 실명을 최영아라 거론하면서 "최영아가 직접 캡쳐, 지인들에게 보낸 '톡'이다"고 강조했다. 또 "최영아는 김선호가 위로를 하는 그 순간에도 캡쳐키를 눌렀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김선호는 무조건적으로 낙태를 강요한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함께 고민했고 김선호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책임지겠다. 걱정 말고 집에 가서 쉬어"라고 밝혔다. 이에 최영아는 "나 너무 가슴이 두근두근한데 그래도 자기 말에 감동했다"고 화답했다.
그러자 김선호는 "자기야 결혼은 해야지. 이제 넌 빼박"이라며 "부모님께 얘기하고 다음 주까지 다 결정하자"고 했다. 이에 최영아는 "심쿵"이라며 감동했다.
또한 김선호는 "난 자기를 사랑하고 우리가 한뜻이면 난 그걸로 행복하다. 다만 아이를 못 갖는다니까 그게 고민된다. 만약에 지우게 되면 그것도 걱정"이라고 했다. 최영아도 "사실 더 사랑하고 더 연애하고 준비됐을 때 (아이가) 와줬으면 좋은데"라고 안타까워했다.
두 사람은 "돈을 벌 때" "영화 계약하고 해서 일단 그거 취소하면 금전적인 거부터 생각이 든다. 한심하다" "연기를 멈춰야 하는데 너무 힘들다" "준비가 된 상태에서 생겨도 힘들 텐데 나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등 현실적인 문제를 함께 나누기도 했다.
앞서 김선호 전 여친 측 법무대리인은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일부 언론, SNS 및 커뮤니티 등에 A씨의 신상이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있다. A씨의 신상과 관련한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난, 심지어 신변에 대한 위협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A씨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능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디스패치는 진실을 가리자는 목소리를 이어가면서 전 여친의 실명도 거침 없이 공개했다. 지난달 26일에도 ‘최영아 씨에게 묻습니다…김선호, 왜곡된 12가지 진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A씨의 주장이 일부 왜곡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보도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또 다른 폭로의 대상이 된 최영아 측도 시시비비에 대해 침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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