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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30, 2021

이정봉 “희귀병 투병 중…둘째 아이는 사두증으로 치료중”(특종세상) - 매일경제



015B 김돈규의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가수 이정봉이 자신과 둘째 아이의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깊은 산속에서 은둔 생활 중인 김돈규의 근황이 공개됐다. 1993년 그룹 015B의 객원보컬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김돈규는 '신 인류 사랑' '나만의 슬픔' '슬픈 인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현재는 화려했던 생활을 했던 뒤로 한 채 산 속에서 칩거 생활을 하고 있었다.

'어떤가요'로 큰 사랑을 받았던 동료 가수 이정봉은 이날 김돈규를 찾아 반갑게 재회했다. 하지만 이내 전하는 근황 소식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정봉은 "첫째는 형이 알고, 둘째는 이제 9개월 됐다. 애가 태어날 때 4.2kg으로 태어났다"며 "뭐가 잘못됐는지 아기 얼굴이 좌우 균형이 안 맞더라. 이걸 사두증이라고 그러나? 그래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1년 전, 나는 엄청 아팠다.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췌장 쪽에 혹이 3.5cm가 발견됐다"며 "의사가 이게 나쁜 혹일 확률이 50%라고 하는 거다. 악성이면 췌장암이지 않나. 수술을 받으러 가면서 '반은 죽었다' 생각하고 수술했는데 다행히 췌장암은 아니었고 캐슬만병이라는 희귀병이더라. 아직까지 달고 산다"고 투병 중임을 고백했다.

한편, 김돈규는 "활동 당시 프로듀싱도 하면서 가수 생활을 병행을 하다보니 무리가 됐다. 성대결절 수술을 2번이나 했다"며 "목젖을 잘랐다. 숨 쉴때도 힘들도 잘때도 힘들다.

목소리도 안 터지고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가수가 자기 노래 못 부르는 것만큼 슬픈 게 없다. 정말 절망적이었다. 그래서 아예 노래를 안하고 쉬다보니 연습을 안 하게 되고 열정도 떨어지더라. 그러다 보니 시간이 계속 흘러갔다"고 설명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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