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손담비 씨가 이규혁 씨와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로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 결혼식은 5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규혁 소속사 IHQ 또한 "결혼식은 코로나19 여파로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직접 결혼 소감도 전했다. 손담비는 자신의 SNS에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과 5월에 결혼한다"라며 손편지를 작성해 올렸다.
이규혁은 소속사에 "현명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과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손담비와 이규혁이 열애를 인정한 것은 지난 해 12월이다. 당시 두 사람은 "친구로 오랜 기간 알고 지내다가 교제를 시작한 지 3개월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손담비는 자신의 SNS에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올리며 당당한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손담비는 2007년 싱글 ‘크라이 아이’를 통해 가수로 데뷔해 ‘미쳤어’ ‘토요일밤에’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09년 연기자로 전향한 뒤에는 드라마 ‘드림’(2009) ‘가족끼리 왜이래’(2014~2015) ‘미세스캅2’(2016) ‘동백꽃 필 무렵’(2019) 등에 출연했다.
이규혁은 1997년 1000m, 2001년 1500m 세계기록을 세웠다. 세계선수권에서 4회 우승했으며, 올림픽에는 6회 참가했다.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20년 이상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다.
[사진=오센]
YTN star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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