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가 파산 신청을 한 이유를 밝혔다.
2월 27일 방송된 MBN '신과 한판'에는 레전드 개그맨 심형래가 출연했다.
이날 심형래는 영화 제작 당시 생긴 빚을 언급하며 "가진 것을 다 팔고도 빚이 179억 원이 남았었다. 그래서 파산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건강이 나빠진다. 구안와사가 오고 당뇨도 걸렸다"며 "구안와사는 '용가리'를 찍을 때 왔다. 당시 고속 카메라 대여 사기를 당했다. 한 달을 찍어야 되는데 일주일 만에 카메라를 반납해야 된다고 하더라. 하루에 한 시간 자면서 촬영했다"고 고백했다.
또 심형래는 "처음에 사탕을 먹었는데 맛이 안 났다. 칼로 막 찌르는 것 같은 고통도 왔다. 그러다 오른쪽에 마비가 왔다"며 "제가 아까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했는데, 그게 구안와사 이후 얼굴 밸런스가 안 맞아서 그렇다. 내가 미용 때문에 한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사진=MBN '신과 한판' 캡처)
심형래 “179억 빚→파산 신청, 구안와사에 당뇨까지 와”'신과 한판' - 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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