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 말고 스캉스' 캡처 © 뉴스1 |
손담비는 지난 20일 방송된 MBN, ENA PLAY '호캉스 말고 스캉스'에서 배우 예지원, 소유와 함께 한강에서 피크닉을 즐기던 중 자신의 과거 한강 데이트에 대해 밝혔다.
이날 예지원은 "한강에 언제 제일 많이 오느냐"고 물었고 손담비와 소유는 "기분이 안 좋을 때"나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가장 많이 온다고 했다.
이어 세 사람은 한강이 데이트 코스인 것에 대해 얘기했는데 소유는 "나는 연예인 커플의 데이트를 본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소유는 "(연예인 커플이)자리가 꽉 차서 이쪽에 차를 못 대고 뒤쪽에 댔는데 차에서 연예인이 나오는데 여자 연예인이 나와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또 다른 (연예인)분이 나오더라"면서 "둘이 잘 어울린다, 좋겠다, 나 혼자인데 이랬다"고 말했다.
이에 예지원은 두 사람에게 남자친구랑 한강에 왔었으냐고 물었고 소유와 손담비 모두 "왔었다"고 답햇다.
손담비는 "데이트를 하러 왔었다"고 말한 후 뭔가가 생각난 듯 재빨리 "오빠 미안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예지원은 "오빠랑 왔었지?"라고 물었고 손담비는 "아니다, 엑스(ex, 전 남자친구)랑 왔었다, 우리 오빠 이해한다, 옛날인데 뭐"라고 말했다.
이어 예지원은 "서로 엑스에 대해 얘기하느냐?"고 물었고 손담비는 "오빠는 안 하는데 나는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규혁이 옛 연인에 대해서 얘기해도 괜찮다며 "내가 마지막 사랑인데 어떠냐"고 말했다.
손담비는 지난달 13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규혁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1개월 만인 지난 1월에 결혼을 발표했다.
eujenej@news1.kr
손담비 "♥ 이규혁 아닌 전남친과 한강 데이트…오빠 미안"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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