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근무했던 직원 2명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6월 최초 폭로글 작성자 A씨는 과거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던 1세대 아이돌 출신 B씨가 운영하던 소속사 연습생 생활을 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썼다. 그는 2016년 2월 18일 B씨에게 무자비한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말을 인증하기 위해 한 소속사 건물 안무 연습실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여기에 추가 폭로자 C씨가 등장했다. 그는 "음반 기획이나 신인개발 업무를 맡았으나 B대표의 로드 매니저 일도 시키며 과도한 업무를 지시했지만, 추가 수당이 없었다"며 B씨에게 심한 폭언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최초 폭로자 A씨는 B씨와 만났다. 그는 "워낙 오래된 일이기도 하고 그사이에 서로 많은 오해가 있었다"며 "나도 잘못한 부분들이 있었으며 그 당시 있던 상황을 너무 극대화 시켜 표현을 했다. 서로 마주 보며 그날을 회상했고 서로 잘못한 부분들에 대해 사과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사건은 일단락되는가 싶었으나, 장우혁이 두 사람을 고소하며 B씨라는 사실이 밝혀진 상황. 장우혁은 자신의 팬카페에 "한달간 마음을 졸여야 했던 팬들을 더 힘들게 했던 것 같다. 그저 사실이 아니니 지나가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독이 되어 팬분들을 더 힘들게 했다"며 "나만 참으면 끝나는 일이라 그저 참으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지금처럼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떳떳한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법적인 대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호영 / 사진제공 SBS미디어넷
장우혁, '1세대 아이돌 폭행' 주장한 前직원들 고소 -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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