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미스터리 듀엣' |
다음 달 8일 처음 방송되는 MBN '미스터리 듀엣'에는 심은진이 출연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미스터리 듀엣'은 출연진 두 명이 함께 무대를 꾸며나가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듀오가 누군지 모른 채 노래를 부르다 노래 중반쯤 둘 사이를 가로막던 벽이 내려가면 서로의 정체를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심은진은 앞선 녹화에서 함께 노래를 부른 상대의 정체를 알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상대방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듯 깜짝 놀라더니 한걸음에 달려가 부둥켜안고 오열했다.
심은진은 "상상도 못 할 것이라는 게 이런 거였구나"라며 "예전 모든 것들이 생각나면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심은진은 베이비복스로 큰 인기를 끌던 시기 돌연 연기자로 전향한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가수를 그만둔 건 2002년 월드컵 때문이었다"며 광화문 공연 당시 입었던 '노출 의상'이 문제가 됐다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제작진은 "심은진이 제작진조차 예상하지 못했을 만큼 많은 눈물을 흘려 현장의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며 "예상 못한 반전과 밀려드는 감동이 가득한 '미스터리 듀엣'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심은진 "월드컵 사건으로 가수 그만둬"…방송녹화 중 오열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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