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네 자녀를 양육 중인 김지선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김지선을 만난 MC들(박원숙, 혜은이, 이경진, 김청)은 "애가 넷인데 남편과 사이가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선은 "(애가 많으니) 우리 부부가 매일 좋아죽는 줄 안다"며 "낮에는 서로 미워한다. 근데 밤에 불을 끄면 얼굴이 안 보이니까 사이가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남편과의 첫 만남이 어땠느냐"는 질문을 받은 김지선은 "다른 사람과 소개팅이 불발돼 남편을 만나게 됐다"고 답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또 김지선은 자녀 문제로 남편과 대립 의견이 생겨 첫 부부싸움을 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김지선은 "육아 때문에 싸울 틈이 없어 몰랐는데 (막상 싸우고 보니) 이렇게나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인지 몰랐다"며 "당시 싸움이 크게 번질 것 같아 내가 가출까지 했다"고 밝혔다.
연예계 다산의 아이콘이 된 김지선은 "주변에서 저를 쉽게 출산한 사람으로 보더라"며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출산 당시 통증이 매우 심했다"고 했다. 그는 네 자녀를 자연 분만으로 낳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넷째를 낳은 뒤 극심한 산후우울증을 경험한 일화도 전했다.
한편 1972년생인 김지선은 1990년 KBS 코미디 탤런트 선발대회로 데뷔했고 '개그콘서트', '세바퀴'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03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3남 1녀를 뒀다.
'다산의 여왕' 김지선, 이혼 고민+산후우울증 겪은 사연은?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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