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MC스나이퍼·배치기 탁 디스戰…탁 “맞디스곡 현재 작업 중” - YTN

MC 스나이퍼가 앞서 공개된 배치기 탁 씨의 디스곡 ‘LOST’에 대한 맞디스곡을 발표했다. 이에 대응해 배치기의 탁 씨 역시 26일 밤 10시 새로운 디스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MC 스나이퍼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탁의 디스곡에 반발하는 맞디스곡 ‘관점’을 발표했다.

이 곡에서 MC 스나이퍼는 “협의된 계약을 말이야 강압된 계약인 마냥 X같이 떠드냔 말이야. 네가 직접 확인한 다음 네가 직접 찍은 거 아냐?”라며 불쾌감을 표시하고, “부정 안 해 뺨 때린 건 사과할게. 근데 회기에서 대마 빨다 맞은 건 왜 얘기 안 해"라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배치기 탁 씨는 현재 또 다른 디스곡으로 맞대응을 준비 중이다. 그는 이날 오후 YTN star에 “대마 이야기에 화가 나서 새로운 곡을 쓰고 있다. 미리 만들어 놓은 두 곡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SNS로도 예고를 해놓은 상태”라고 덧붙여, 두 래퍼의 디스 공방전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탁 씨는 최근 'LOST'라는 곡을 발표, 전 소속사 대표인 MC스나이퍼로부터 폭행, 불공정한 수익 배분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사진=탁 인스타그램, OSEN]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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