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박시은이 산책 중인 사진을 올리며 "오늘은 담담하게 우리 태은이가 하나님 품으로 돌아간지 정확히 4달 되는날 입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오랜만에 새벽 예배당에서 기쁨의 시간을 추억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라며 "오열을 하진 않았지만 담담하게 흘리는 제 마음에 누군가 크게 위로 해주고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시간이 참 빠르네요, 벌써 4개월이 지나갔네요"라며 "태어났다면 100일 지난 예쁜 아가가 되어 있겠네요, 우리 하나님이 외롭지 않게 해주셨겠죠, 웃음이 나고 미소가 지어 지네요, 기쁩니다, 축하해줘야겠어요"라고 남겼다.
진태현은 "아내와 오늘 손잡고 행복합니다"라며 "돌아오는 길 해가 뜹니다, 또 하루가 시작 되었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합니다, 또 살아내자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지난 2015년 결혼해 2019년 대학생인 첫째 딸을 입양했다. 이후 결혼 7년 만인 올해 박시은이 아이를 임신했으나 출산 약 20일을 앞둔 지난 8월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두의 따뜻한 위로 덕분에 일상을 회복했다는 소식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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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태어났다면 100일 지난 예쁜 딸"…'박시은 유산' 4개월째 심경 - 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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