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감독은 오늘 외교부가 개최한 포럼 '2022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에서 '신과 함께' 시리즈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과 특별 대담을 진행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캐머런 감독은 "우리 다음 세대, 다다음 세대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지금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까"라고 반문한 뒤, "아직까지 심도 있는 지속가능성이라는 수준까지 이뤄지고 있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캐머런 감독은 사람들의 환경 의식과 행동을 바꾸는 데 있어서 영화의 역할에 대해서는 "영화는 오락, 모험, 감정이지 무엇을 하라고 명령하는 게 아니"라며, "자연을 축복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캐머런 감독은 한국 영화산업에 대해서는 "상당히 재능 있는 영화감독이 많고 영화를 사랑하는 문화가 있다"며, "4D 영화관 등 인프라도 잘 마련돼있다"고 말했습니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는 2009년 개봉 당시 3차원 SF 영화로 영상 분야에 혁명을 일으키며 글로벌 역대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뒀으며, 이후 13년 만에 나온 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바타2' 캐머런 감독 "지속가능성, 시늉만 해서는 안돼" - MBC뉴스
Read More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