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이 어린시절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에서는 성우 초년생으로 활동하고 있는 48세 정훈 씨가 출여했다.
이날 신동엽과 한가인은 의뢰인이 거주하고 있다는 한 대학가 옥탑방 원룸으로 향했다. 그는 협소한 방크기 탓에 가족과 친한 친구 1명 외에는 누군가를 초대해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한가인은 신동엽에게 "친구를 집에 초대해본 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그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인데 할아버지가 치매가 있으셔서 미세하게 풍겨오는 냄새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나는 익숙했지만 친구는 불편해했는데 내가 '한 5분만 있으면 괜찮을거라고 했다'며 이런 아팠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가인은 "한번도 집에 초대한 적이 없다. 은평구로 이사를 간 거는 10살 무렵이다. 그 전에 살던 집은 진짜 시골에 따듯한 물도 안나왔다"고 회상했다.
그는 "(친구네 집은) 기름보일러고 우리집은 연탄 때는데 이런 집에서 살고있다는걸 친구들이 알까봐 두렵고 무서웠다. 한번도 초대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지난 2005년 연정훈과 결혼했다. 이후 2016년 딸, 2019년 아들을 출산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김현서 Reporter@TopStarNews.co.kr
'연정훈' 한가인, "온수도 안나오는 집…친구 초대한 적 없어" - 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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