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양이 아들 자랑에 나섰다.
16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서 '태영과 지민의 세계관 충돌이 가능했던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됐다.
이날 태양은 여러 온라인 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고 리액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커뮤니티에 떠도는 다양한 정보들의 정확성을 살펴보다가 태양의 아들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아들 자랑 좀 해달라”는 제작진의 말에 태양은 “우리 아기가 11월생이다 보니까 최근에 이제 돌이 막 지났다. 우리 와이프를 닮아서 너무 예쁘다. 같이 데리고 나가면 딸이냐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그때마다 아들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너무 예쁘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너무 사랑스럽다”라고 답변해 팔불출 면모를 뽐냈다.
또한, 빅뱅에 대해 답변할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빅뱅의 디지털 싱글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에 대해 “이게 마지막 앨범일까 무서움 진짜”라는 팬의 댓글에 태양은 진솔한 속내를 털어놨다.
태양은 “사실은 제 솔로 앨범에 넣으려고 만든 곡”이라며 “테디 형이 이 내용을 가지고 빅뱅이 부르면 좋을 거 같다고 해서 저도 그게 맞을 거 같다고 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도 뜻깊고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여러 감정들, 생각들을 잘 전달할 수 있는 거 같아서 감회가 새로운 곡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빅뱅은 또 언제 컴백할까요?”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정말, 여러분들 앞에서 멋진 모습으로 나오지 않을까. 모두가 원하고 바라고 있고 무엇보다 저도 그걸 바라고 있는 사람 중에 한 명이기 때문에”라는 가슴 뭉클한 답변을 남겼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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