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인스타그램 캡처
24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이병헌은 지난해 8월 자신이 설립한 법인 '프로젝트비'를 통해 서울 성동구 옥수동 소재 한 빌딩을 239억9000만 원에 매입했다.
'프로젝트비'는 지난 2017년 9월 설립된 부동산 임대 및 자문 전문 법인으로, 이병헌의 모친 박모씨가 사내이사로 올라 있고, 이병헌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병헌이 이번에 매입한 건물은 2021년 9월에 신축된 지하 2층 지상 6층(대지 면적 732㎡, 연면적 2494.76㎡) 규모로 한남더힐, 유엔빌리지 등 고급 주택가와 가깝다.
현재 한 국제학교가 보증금 10억 원, 월 임대료 8500만 원을 내며 통채로 임차한 상태다.
연기력만큼이나 부동산 재테크로도 수완을 발휘하고 있는 이병헌은 지난 2018년 260억 원에 매입한 영등포구 빌딩을 3년 만에 368억 원에 매각해 108억 원의 시세차익을 올리기도 했다.
매각 전까지 해마다 약 12억 원의 임대 수익을 올렸다고 하는데, 실제 이병헌의 투자금은 50억 원 수준이었던 걸 감안하면 3년간 수익률이 210%가 넘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병헌은 오는 8월 9일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병헌은 아파트를 지키려는 새 주민 대표 '영탁'을 맡았으며 박서준과 박보영은 부부 사이인 민성, 명화 역을 각각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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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옥수동 240억짜리 빌딩 산 이병헌…"月 임대료 8500만원"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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