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0시 45분 방송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일본에서 만나 현재 결혼 5년 차에 접어든 한일 부부가 찾아온다.
아침, 아내가 식사를 준비하는 반면 남편은 소파에 누워 유튜브를 시청했다. 남편이 보고 있던 것은 명품 차 소개 영상으로, 남편은 자차 마련의 꿈에 대해 말해보지만 아내는 무심한 반응을 보였다.
남편의 명품 차 사랑은 아내의 퇴근 이후에도 계속됐다. 남편은 아내에게 다시 차 관련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아내는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기가 막힌다. 빌드업이 없다"고 차에 대한 집착에 경악한다. 아내는 과거에 차를 샀지만 얼마 타지 않고 3개월 만에 차를 팔았던 일화를 언급하며 "차가 필요하지 않은데 그만큼의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부부는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위해 일본의 데이트 장소 '아사쿠사'를 방문한다.
기모노 대여점에서 촬영을 위한 의상을 고르는데, 남편은 콘텐츠를 위해 시선을 끌 수 있는 색깔의 기모노를 입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내는 싫다는 의견을 말해보지만, 남편은 고집을 꺾지 않았다. 결국 아내는 "내 의견을 들을 생각이 없다"며 눈물을 흘리고,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영상 보는 내내 불편했다"며 남편의 행동을 꾸짖었다.☞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아내와 MC들까지 질리게 만든 남편의 명품 차 중독? - 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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