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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이혼 전 댄서 겸 배우 샘 아스가리(29)와 폭발적인 싸움을 했고, 커피 테이블에서 머리가 깨져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고 데일리메일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달 초 결혼 13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떠난 가운데 결별 직전 두 사람 사이에 폭팔적인 다툼이 있었다.
TMZ의 하비 레빈은 최근 폭스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 '브리트니 스피어스: 이혼과 절망'에서 "브리트니와 샘이 호텔 방에서 싸웠는데 너무 심해졌다. 브리트니는 발이 걸려 넘어졌고, 커피 테이블에 머리가 부딪혀 꿰매야 했다"라고 주장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피어스와 아스가리는 여러 번 신체적 싸움을 벌였고 아스가리의 눈에 멍이 들기도 했다. 더불어 두 사람 사이에 보안이 개입해야 하는 수많은 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아스가리는 스피어스의 칼을 무서워했다고. 한 소식통은 TMZ에 "브리트니가 편집증적이었고, 그녀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스피어스는 지난 18일 13살 연하의 샘 아스가리와 이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이혼을 한다는 것에 충격받았지만 나는 정말 잘해내고 있다”며 “모두가 알다시피 나는 더 이상 샘 아스가리와 같이 살지 않는다. 이혼하게 됐다. 누군가와 함께 보낸 지난 6년은 긴 시간이었다. 솔직히 내가 지금 여기서 헤어진 이유를 설명하고 싶진 않지만 더 이상 고통을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브리트니는 “내 인스타그램만 보면 내가 되게 강하게 보일 거다. 나도 내 감정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항상 약점과 눈물을 숨겨왔다”라며 “최대한 힘내서 열심히 살겠다. 사실 저는 꽤 잘하고 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항상 웃음을 잃지 말라”고 덧붙였다. 아스가리는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와 나는 6년 간의 사랑 끝에 여정을 끝내기로 했다”며 “우리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품고 항상 잘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두 사람은 2016년 스피어스의 앨범 ‘Slumber Party’의 뮤직비디오를 촬영을 하면서 처음 만났고, 6년여 간 교제하다 2022년 6월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국 이혼을 결정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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