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18일 소속사의 SNS에 사진이 올라온 배우 전혜진.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엑스 캡처
전혜진 소속사 "졸음 퇴치엔 전혜진 하세요" 글에 사진 첨부
검정색 니트·베이지색 바지 차림…"과거에 찍어둔 사진"
배우 고(故) 이선균 씨 아내 전혜진 씨의 근황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SNS에 공개돼 대중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전 씨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엑스(X·옛 트위터)에 전 씨가 운동화 끈을 고쳐매는 사진을 올리며 "나른한 오후, 졸음 퇴치엔 전혜진 하세요"라고 썼다. 사진 속 전 씨는 스튜디오에 앉아 검정색 니트와 베이지색 바지 차림으로 빨간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표정 없이 신발을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은 이선균 씨 발인 후 처음 공개된 전 씨의 사진이었다.
대중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듯, 이 게시물은 올라온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5만 회를 넘겼다. "좋은 작품으로 만나길 기다리고 있을게요", "뉴스 보고 걱정 많았는데 언제나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등 격려 댓글이 이어졌다.
소속사가 전 씨의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선균 씨가 세상을 떠난지 23일 만이다. 다만 소속사 측은 엑스에 올라온 전 씨 사진에 대한 언론 문의가 이어지자 "근황이 아니라 과거에 찍어둔 사진"이라며 "배우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을 위해 사진을 게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이선균 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 인해 애초 오는 2월 개봉 예정이었던 전 씨의 출연 영화 ‘크로스’의 개봉일이 미뤄졌는데, 당분간은 개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씨의 유작인 ‘행복의 나라’,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개봉 시점도 현재로선 미정이다.
노기섭 기자
이선균 사망 23일 만에 공개된 전혜진 사진…팬들 “응원합니다” 댓글 릴레이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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