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김동은 기자 =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별을 바꾼 미국 할리우드 스타 엘리엇 페이지(34)가 성전환 후 처음으로 수영복 차림의 사진을 공개했다.
페이지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 번째 트렁크 수영복"이라는 글과 함께 수영복 차림의 사진을 올렸다.
페이지는 공개된 사진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지난 3월 유방 절제수술 이후 첫 상의 탈의다.
페이지는 2007년 영화 '주노'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등에 노미네이트 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때 이름은 '엘렌 페이지'였다. 영화 '인셉션' '엑스맨' 시리즈에서도 주연배우로 활약했다.
페이지는 2014년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혔고, 지난해 12월엔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한 사실을 알렸다. 지난 3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성 정체성 문제로 고통을 겪었다"며 "성전환 이후 나는 완전히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이 됐다"고 말했다.
엘리엇 페이지 인스타그램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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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성전환 할리우드 스타 엘리엇 페이지, 상의탈의하니 '王복근'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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