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우 윤정희 / 사진=DB |
백건우는 25일 "MBC에서 방영한 PD수첩 '사라진 배우, 성년후견의 두 얼굴'의 내용이 모두 허위여서 저 백건우와 딸 백진희의 명예가 크게 훼손되고 정신적 고통도 많았다. MBC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청구와 손해배상청구 조정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7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사라진 배우, 성년후견의 두 얼굴'을 통해 백건우 부녀와 윤정희 동생들 사이에 불거진 논란을 다뤘다.
윤정희는 12년 전부터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방송에서 윤정희의 남동생은 윤정희가 방치되고 고립됐다면서 백건우가 충분한 재력이 있음에도 윤정희를 소홀히 대우했다고 주장했다. 또 백진희 씨가 지난해 11월 프랑스에서 윤정희의 후견인이 된 뒤 사실상 윤정희를 만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백건우는 "가족 간의 내부 갈등은 외부인이 잘 알 수 없는 것"이라며 "PD수첩은 윤정희 형제·자매만의 말만 들은 상태에서 그것이 사실인 양 악의적으로 편집하고, 사실을 간과하거나 확인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백건우 백진희가 윤정희를 강제로 파리로 데려갔다, 백건우 백진희가 윤정희를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 백진희가 후견인의 권한을 남용해 윤정희와 동생들의 만남을 막고있다는 게 PD수첩의 방송 내용인데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백건우는 오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내용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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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PD수첩\'에 11억 손해배상 청구 \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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