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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3, 2022

"건강함이 어느새 세다는 편견으로..." 소유가 씨스타 시절 겪었던 고충과 루머에 대해 토로했다(호캉스 말고 스캉스) - 허프포스트코리아

MBN '호캉스 말고 스캉스'

소유, 예지원.

걸그룹 씨스타 출신의 소유가 그룹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MBN& ENA PLAY 공동제작 예능 프로그램 ‘호캉스 말고 스캉스’에 출연한 소유는 호텔 근처 설렁탕집에서 예지원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MBN '호캉스 말고 스캉스'

소유, 예지원.

한 때 49kg의 저체중을 기록했던 소유는 ”회사에 식단 일지가 있었다. 밥 한 숟가락 뜰 때마다, 김치 먹을 때마다 전부 다 적었다”고 밝히며 예지원을 놀라게 했다. 이어 소유는 ”그러다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시작하고부터 씨스타가 잘됐었다. 멤버들 다 근육이 있는 편이라 건강한 이미지가 크게 각인됐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때문에 뒤따라오는 루머도 있었다고. ”그러다 보니 이상한 소문도 있었다”라고 입을 연 소유는 ”씨스타한테 맞았다고, 씨스타랑 싸움 났다는 소문이 돌았다. 저희는 그런 적이 없다. 씨스타가 싸우면 밴이 흔들린다고 하는데 저희는 밴을 안 탔다”며 억울했던 심정을 토로했다.

MBN '호캉스 말고 스캉스'

소유, 예지원.

특히 소유는 ”이미지가 세다 보니 선배들이 상처 준 경우도 많다”라고 밝혔다. ”한 선배가 장난으로 ‘너 클럽 다닌다며?’ 물었다. 회사에서 클럽을 금지해서 안 갔는데 장난이라도 그렇게 말하면 와전이 된다. 장난으로 넘길 수도 있는 말이지만 와전되어 회사에 얘기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사람들이 진짜 우리를 무서워하나 생각이 들었다”는 소유는 ”그래서 데뷔하고 3년간 친구를 못 사귀었다. 다들 나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문혜준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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