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아나테이너'로 돌아온 황수경, 강수정이 출연한다.
이날 강수정은 강호동과 함께 MC로 활약하던 시절, 남다른 식성 덕분에 생긴 강호동과의 '강남매'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강수정은 "내가 대기실에서 식사를 주문하면 늘 호동이가 젓가락을 들고 우리 팀 쪽으로 다가왔다"고 말하며 강호동 덕분에 자주 주문하던 메뉴까지 교체했던 사연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형님들이 과거 예능을 촬영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에 관해 질문하자 강수정은 "배우 강동원, 고수, 공유 등 많은 게스트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최민수씨가 가장 멋있었다"고 말하며 그 이유를 설명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황수경은 '아나테이너'의 시초인 강수정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황수경은 "수정이가 활동하면서 '아나테이너'라는 단어가 등장했다"며 "수정이가 입사하자 개편 설명회는 물론, 제작발표회까지 수정이를 욕심내는 팀이 정말 많았어"라고 말해 당시 강수정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한편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40분 방영된다.
이하 강수정 프로필
1977. 서울특별시
신체 168cm
가족 오빠 강동원
학력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석사
데뷔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
수상 2003년 KBS 연예대상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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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강수정, 과거 강호동과 남매맺은 사연은? - 전국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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