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하게 고된 촬영중에도 늘 햇살처럼 맑게 웃던 OO, 졸작 마치고 다시 돌아오겠다던 OO와의 시간, 대화가 선명해질 수록 감각과 감정이 어찌할바를 모른 채로 점점 더 요동치고 종일 땅이 꺼져라 한숨만 파게 되더라. 인생, 참 덧없네"라며 먹먹한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촬영장에서 인사 나누셨던 분들, OO를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 OO가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서. OO야! 나도 너를 정말정말 좋아했어. 고마워 많이 고마워"라고 떠난 지인을 추모했다.
이를 본 팬들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그곳에서 평안하시길", "배우님 힘내세요" 등의 반응으로 애도에 동참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기준 사망자는 156명으로 집계됐다.
백승훈
옥주현, 이태원 참사로 지인 잃었다…"인생 덧없어" -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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