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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 2022

"불구덩이 빠질것…병원 가야" 반응 나온 여친, 뭘 했기에 - news.mt.co.kr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남자친구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확인하려고 하는 여자친구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소개팅으로 만난 4세 연하 여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31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여자친구는 연애 초반부터 고민남에게 "나 얼마나 사랑해?"라는 질문을 자주 했다. 김치도 매워서 잘 먹지 못하는 여자친구가 고민남을 위해 매운 음식도 함께 먹었던 사실을 우연히 안 고민남도 여자친구에게 최선을 다해 표현했다.

그런데 어느 날 여자친구는 갑자기 이별을 통보하고 부산으로 떠났다. 고민남의 표현이 만족스럽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에게 달려가 "우리가 왜 헤어져야 하냐. 사랑하는 마음은 변한적 없다"고 고백했고, 여자친구는 또 "날 얼마나 사랑하는데?"라고 물었다.

고민남이 "내가 가진 것 다 버릴 수 있을 만큼, 원하는 것 다 없어져도 될 만큼. 너만 있으면 된다"고 사랑을 표현하자 여자친구는 "정말 그렇게 나 사랑하는 거야? 나도 오빠 사랑해. 내가 미안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재회했지만, 문제는 그대로였다. 여자친구는 자신이 약속 시간에 늦었는데도 고민남이 연락 없이 게임하고 있었던 것에 대해 "나라면 오빠 걱정돼서 바로 연락했을 거다. 나 얼마나 사랑해? 난 사랑하는 마음이 점점 커지는데, 왜 오빠는 그대로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하루는 고민남이 회의가 늦게 끝난 탓에 여자친구와 함께 보기로 약속했던 영화를 포기하고 밥을 먹자고 말하자, 여자친구는 평소 입에 대지도 못하는 매운 음식을 사 와 꾸역꾸역 먹으며 고민남이 죄책감을 느끼게 했다. 이를 보던 MC 한혜진은 "역대급으로 짜증 난다"며 진저리를 쳤다.

고민남은 "너 매운 것 못 먹잖아"라며 말렸고, 여자친구는 "어떻게 알았어? 나한테 신경 쓸 때도 있었어? 나보다 일이 먼저지 않냐. 난 오빠를 사랑하니까 매운 것도 먹을 수 있다"고 받아쳤다.

고민남이 "나도 널 위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안심시키자 여자친구는 "그럼 나 얼마나 사랑하는데?"라고 또 물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곽정은은 "여자친구는 3~4살에 머물러 있다. 길바닥에 앉아서 초코우유 사줄 때까지 울고 있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주우재는 "사랑한다는 말이 필요하면 녹음할 수 있는 인형을 쓰면 안 되냐"며 안타까워했다.

곽정은은 "여자친구의 불안함이 자신과의 관계에서 촉발돼 책임져야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이 불안함은 원래부터 있던 것"이라며 "이런 식이면 둘 다 불구덩이에 빠진다. 커플 상담을 같이 받아라"고 조언했다.

주우재는 고민남에게 이별을 권했다. 한혜진은 "여자친구가 원하는 걸 고민남이 다 먹여주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전문가를 찾아가라"며 "건강하지 못한 정신 상태를 가진 연인 곁에서 내가 사랑의 힘으로 치유하거나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은 오만"이라고 강조했다.

서장훈은 "여자친구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할 것 같다. 빨리 병원 진료를 받게 해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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