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남매 출연자가 출연, 현실남매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 놀라움을 안겼다.
12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남매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매가 출연, 두 사람은 남들이 커플로 오해받는 것이 고민이라고 했다. 시작부터 손을 잡고 들어왔기에 더욱 그렇게 보인다는 것. 여동생은 "손 시려웠다, 가족끼리 손 잡을 수 있지 않나"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현실남매가 아니다. 최근 남매가 손잡는거 처음"이라 했고 서장훈도 "여동생 손 잡아본게 꼬마 아기였을 때, 동생을 장난감처럼 놀았다. 큰 뒤엔 악수한 기억도 없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흔희 볼 수 없는 남매의 모습인 두 사람은 오히려 현실남매가 이상하다며 이해가 안 가는 모습을 보였다.
오빠는 "가족이라 많이 챙겨주고 싶다"고 대답, 동생도 "오빠가 추우면 옷도 벗어줘, 생일 때 서프라이즈 선물도 해준다"고 했다. 어릴 때부터 사이가 좋았다며 한결같은 우애를 보인 모습을 보였다.
또 평소에도 연락을 자주한다는 것 서로 애인이 없다고 하자 서장훈은 "시간이 많아서 그런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급기야 동생은 "질투나서 못 볼 것 같다 내가 남자친구 해주는 거랑 또 다르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오빠가 많이 사주니까 그런 것, 나중에 샘낼 것 같긴하다"며 걱정, "따로 남자친구에게 그 사랑 받아라"고 했다. 이에 여동생은 "오빠같은 성격 가진 남자친구 만나고 싶다"고 했다.
또 서로의 연애사를 알고 있는 남매. 서장훈은 "난 여동생이 결혼하겠다고 남자친구 데려왔을 때얘가 연애하는 걸 그때 처음 알았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적당히 완급조절해 우애를 이어나가길 응원했다.
한편,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물어보살'
친오빠와 손잡고 다니는 여동생에 서장훈 "난 악수도 안 해" ('무물보') [종합] - MSN
Read More
No comments:
Post a Comment